인텔 486DX4-100 SK051

Posted by DeviceLog.com | Posted in CPU | Posted on 03-08-2011

0

인텔은 다른 경쟁 회사들이 80486, 486과 같은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해 달라는 소송을 낸 적이 있는데, 미국 법원은 숫자로 된 이름은 상표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래서 인텔뿐만 아니라 모든 CPU 회사들이 더는 제품에 486, 586 같은 숫자 이름을 쓰지 않고 펜티엄(Pentium), 애슬론(Athlon)처럼 숫자가 아닌 이름을 붙였다. 이 CPU에 적힌 이름이 i486DX4이 아니라 IntelDX4인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래도 사람들에게는 486DX4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인텔 80486DX4-100 CPU 앞면인텔 80486DX4-100 CPU 뒷면

486DX까지는 CPU 안과 밖의 클록 속도가 같았다. 486DX2은 CPU 안의 클록 속도를 CPU 바깥 속도(FSB 속도)의 2배로 높히는 이른바 클록 더블링(clock doubling) 기술이 들어갔다. DX3은 2.5배로 작동하는 규격이었으나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고, DX4은 3배로 작동한다.

486DX4은 3.3/3.45V 전압을 받고, FSB 속도는 33/50Mhz, 배수는 2/3배수를 지원한다. ‘A80486DX4-100’, ‘SK051’라는 식별번호가 찍힌 DX4은 33Mhz 속도를 받아 3배수인 100Mhz로 작동한다. 2배수는 지원하지 않고, 전압은 3.45V를 받는다. ‘&E’는 write-through 캐시가 들어갔음을 뜻한다. (&EW가 찍힌 것은 write-back 캐시가 들어가 있다.)

인텔 80486DX4-100 CPU 뒷면 (2)소켓3에 끼운 486DX4-100

DX4은 169핀인 소켓1의 규격과 들어맞으나 238핀인 소켓2과 237핀인 소켓3에도 끼울 수 있다. 5V 전압을 지원하는 소켓1,2에 3.3V를 쓰는 DX4을 망가뜨리지 않고 쓰려면, 주기판이나 따로 덧붙이는 장치로 전압을 3.3V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나왔던 CPU들은 열이 적어서 방열판이 없어도 잘 쓸 수 있었다. 그러나 DX4은 75~120Mhz에 이르는 속도 때문에 그대로 쓰기에는 열이 많이 난다. DX4이 나온 뒤부터 CPU에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붙여 열을 식히는 모습이 흔해졌다.

 

  • 만든 회사 : Intel
  • 이름 : IntelDX4 (Intel 80486DX4)
  • 발표한 날 : 1994. 3. 7.
  • 부품 번호 : A80486DX4-100 SK051
  • 만든 곳 : 말레이시아
  • 코어(Core) 속도 : 100Mhz (33Mhz x 3.0)
  • 버스(Bus) 속도 : 33Mhz
  • 회로선폭(공정) : 0.6㎛
  • 소켓 규격 : 169pin, Socket1/2/3
  • 전압 : 3.45V (3.3~3.6V)
  • 1차 시렁(L1 cache) : 16KB

Write a comment